박민영.유재석.이광수, 넷플릭스 新예능 출연

2017.08.29 | 김진석 기자

 
새로운 조합과 새로운 포맷의 예능이 나온다. 

한 예능국 관계자는 28일 일간스포츠에 "넷플릭스로 서비스되는 첫 한국형 예능이 탄생한다. 유재석·이광수·박민영 등이 출연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아직 제목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추리에 기반을 둔 예능이다. 연출 또한 기대감이 높다. SBS 예능국의 전성기를 달렸던 2000년 중반 'X맨'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등을 연출한 장혁재·조효진 PD가 연출을 맡는다. 출연진은 7명 내외로 구성 중이며 캐스팅 작업이 끝나는대로 내달 촬영을 시작한다. 

또한 넷플릭스 특성상 사전 제작으로 진행, 총 10회 분량이다. 촬영 일정에 대해서는 제작진과 출연진이 논의하고 있다. 방송은 내년 봄 예정. 이와 관련 조효진 PD는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기존의 예능과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며 "촬영이 다 끝나고 나서도 해야할 작업이 있어 올해 방송은 힘들다"고 설명했다. 

유재석과 이광수는 현재 '런닝맨'으로 7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콤비다. 티격태격 싸우는 모습만으로 '웃음 케미'를 이끌어낼 정도로 합이 좋다. 박민영의 고정 예능은 이번이 처음. 가끔씩 출연하는 예능서 의외의 웃음을 줬고 똑똑하기로 소문난 만큼 추리 예능에 임하는 각오도 남다르다. 

이로써 한국에 상륙한 넷플릭스는 영화 '옥자' 드라마 '킹덤' 등을 제작하고 예능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